2024.05.21 (화)
'김지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장단(長短)이란 무엇인가 '긴 것'과 '긴 것'이나 '짧은 것' '짧은 것'의 반복은 장단이 아니다 음'과 '양'이요 '남자'와 '여자'요 대삼'과 '소삼'이어야 장단이다 판소리도 장단과 더불어 재구성 장르 이를 허투루 여기거나 귀찮아하거나 혹은 업신여겨 말살하는 것은 뿌리와 근본을 버리자는 말과 같다 일군의 농악대가 한 집에 이르렀다. 집주인은 안쪽에서 맞이하고 농악대는 바깥쪽에서 연주한다. 4/3박자 리듬이다. 구음보(口音譜)로 적어보니 '깽매 깽매 구갱깽/ 구갱매 깽매 구갱깽'이다.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정형호(전 한국민속학회 회장) 공감과 소통이 멀어지는 이 시대에 전통 연희를 바탕으로 어떻게 새롭게 창작해낼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 아시아1인극제-거창2023에서 문진수가 보여준 ‘뫼비우스’는 하나의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는 당시 거창문화회관에서 처음 선을 보인 ‘뫼비우스’라는 창작 연희극 '일명 흑사 위에 백사' 를 선보이며, 이 시대의 진정한 광대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전통 사회에서 광대인 우인(優人)들은 ‘우희(優戱), 일명 ’소학지희(笑謔之戱)’를 통해 양반관료층을 신랄하게 ...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기후위기와 노아의 방주 민주·비민주 담론, 극한투쟁 뛰어넘는 생태와 반생태 아니, 삶과 죽음의 담론 성장·개발 담론을 공생·공존 담론으로 뒤집어엎는 선한 에너지가 절실하다 무안군 무안읍 매곡리 도깨비굿 이야기를 다시 소개한다. 무안과 함평 일대의 명산이라는 보평산 아랫마을이다. 보평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때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봉수대가 있다. 보평산과 감방산 사이에 있는 능성에는 용굴샘이 있어 명산 보평산의 풍수 스토리를 완성해준다. 이 물이 마르거나 마르지 않거나를 가지고 한해의 기후와 운...
동국대학교 교수를 퇴임한 윤명철 교수는 행동하는 역사가이다.역사의 현장을 찾아 직접 몸으로 답사해서 그곳에서 역사의 의미를 새롭게 발굴하는 방식이다.윤명철 교수가 지난 해부터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드에서 교수로서 강의를 맡으며 중앙아시아 역사에 한국사를 접목하는 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마침 여름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한 윤명철 교수를 (주)국악신문 이동식 대기자가 만나보았다. Q. 오랫만입니다.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지난해7월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드에 있는 국립대학교 고고학과 초청 정식 교수로서 강...
4월 24일 오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는 ‘김지하 시인 1주기 추모문화제’ 기자 간담회가 열었다. 사진은 전시회를 준비한 사람들. (사진=김선정). 2023.05.08. 시인, 정치적 투사, 생명 사상가, 서화가 김지하(본명 김영일). 지난8일 김지하 작고. 1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있었다. 주로 동료들이 추모문화제 추진위를 결성해 학술심포지엄과 시화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했고, 후배 학자들이 추모학술포럼 등으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4월 24일 오전...
이애주 선생이 1987년 6월 26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람맞이춤을 추고 있다. (사진=이애주문화재단) 이애주문화재단은 2021년 타계한 '시대의 춤꾼' 고(故) 이애주 선생의 2주기를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나눔굿을 진행한다. 나눔굿은 불교 의식 영산재(靈山齋) 중 공양 때 하는 의식인 '식당작법'을 이 선생이 현대적으로 해석해 재구성한 창작 춤이다. 밥은 곧 생명이고 밥을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곧 생명을 나누는 의식이기에 우리는 서로 ...
김지하 서거 1주기 추모 학술포럼이 내달 3일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다. 제1주제는 윤명철의 "김지하의 사상가적 위상과 의미",제2주제는 김두규의 "김지하의 서기권 연구", 제3주제는 이윤선의 "흰그늘의 두 출처, 나의 재생론 다듬기"가 발표된다.
지난해 타계한 故 김지하 시인을 기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한국학중앙연구원 청계학당에서 열린다. 노래가 된 김지하의 시 8편과, 담시를 판소리로 작창한 '소리내력'이 펼쳐진다. 한 시인의 시로 이렇게 많은 노래가 만들어져 구성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덟 곡의 노래 모두 김지하 시인의 시로 만들어졌으며, 통기타로 연주되는 노래와 국악기로 연주되는 노래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김시인의 특성과 역량을 드러낸다.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이종구 한양대 명예교수는 김지하의 시 빈 산, 회귀, 탈 세 곡을 ...
김지하 시인은 문학과 생명사상에서 위대한 유산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그림과 글씨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이루었다. 김지하 시인은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취미와 솜씨를 보여 '오적', '비어'를 발표할 때 자신이 그린 삽화를 실었다. 그리고 김지하 시인은 오랜 감옥생활에서 풀려난 1980년, 나이 40세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서화에 전념하여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40여 년간 지필묵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김지하 시인은 그림은 묵란에서 시작하여 묵매, 달마로 이어졌고 말년에는 수묵산수와 채색 꽃그림으로 화제를 옮겨갔다. 김...
5월 6일(토) :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미학 * 개막행사 – 1층 소강당 (11:00~ ) 의전 사회 : 임진택(판소리 명창) 개회사 : 이부영(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축 사 : 신경림(시인) 환영사 : 안병우(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인 사 : 한국비평문학회 회장, 한국종교학회 회장 기조발제 : 시인 김지하가 이룬 문학적 성과와 유산 염무웅(문학평론가, 영남대 ...
2022년 국악계의 이슈, 성과, 변화상을 볼 수 있는 국악신문 선정 ‘국악계 10대 뉴스’ 1차 26제가 선정되었다. 2차 선정위와 원로자문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10대 뉴스’ 선정, 29일 발표한다. 21일까지 각 기관 단체 홍보팀을 통해 40여제를 응모 받아 22일 1차 선정에서 24제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제1차 28제 선정 뉴스(응모 順) 1 조선일보, 조순자 가곡 가사 보유자 방일영국악상 수상 2 국공립 국악단체 수장 임명(선정) 난맥상ㅡ국립극장장(미정), 국립국악원장(낭설), 국악 방송(...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의 공동발의로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기념비'가 유네스코 등재 10년이 되는 12월 5일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강가에 세워진다. 비 건립에 동참한 전승단체는 40개단체로 북으로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동으로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남으로 서귀포아리랑보존회, 국외로는 동경, 연변, LA, 호주, 사할린,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이다. 정선군청 이 국내외 40개 지역 전승단체들은 자발적으로전통아리랑 또는 창작아리랑을 공동체를 결성하여 전승하고 있다. 실...
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 선생이 8일 오후 암투병으로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81세. 전라남도 목포시 출신. 시인 생명사상가로 활동했다.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장지는 원주 흥업면 선영이다.
김지하 시인. '저항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지난 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각계에서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류근 시인은 "1970, 80년대 그 피바람 부는 시대에 그의 시는 그대로 구원이고 위안이었다"며 "그의 시집 '황토'와 '타는 목마름으로'를 숨어서 읽고 청춘의 골방에서 깡술을 마시며 그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임동확 시인은 고인을 "한 시대의 정신"이라고 표현하며 "한국문학은, 한국 민주주의는 김지하에게 빚진 바가 적지 않다"고 했다....
창작판소리 전태일 출연진이 사설 헌정을 위해 경기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을 찾았다 창작판소리연구원(예술총감독 임진택)은 전태일50주기를 맞아 제작한 창작판소리 전태일 언론 시연회를 11월 4일(수) 오후 시 전태일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제작발표회 개요 제목: 창작판소리 ‘전태일’ 제작 발표회 일시: 2020년 11월 4일(수) 오후 4시 장소: 전태일기념관 2층 다목적공연장 참가자: ㄱ. 제작단체 - 창작판소리연구원(임진택 예술총감독, 양정순 총괄제작자) - 전태...
제목 : 민음협 교사 음악아카데미 일시 : 2003년 6월 24일 (화) 늦은 6 : 30 초대 : 김영동(작곡가) - '율려로 풀어보는 우리 음악' 대상 : 모든 교사, 시민 누구나 가능 회비 : 1만원 문의 : 02) 364-8031 민음협(koreamusic@koreamusic.co.kr) 비영리민간음악운동단체인 한국민족음악인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달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선 교사들의 음악적 소양을 ...
지난 4월29일 하남과 5월3일 성남에서 개최된 창작판소리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찬사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어서 5월20일 서울에서 상반기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다. 창작판소리 은 창작판소리12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예술총감독 임진택)가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의 지원을 받아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완성한 것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념비적인 작품임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이로써 전승되어온 옛 판소리 다섯바탕(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나라음악큰잔치 7월28~29일 몽골서 지난해 사할린·베트남 공연에 이어 올해 3번째를 맞는 나라음악큰잔치(옛 국악축전) 국외공연이 7월28~29일 몽골 울란바토르 복드산, 국립공원 테를찌, 몽골오페라극장 등에서 ‘초원의 영고 대회’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오 바이칼 흥안령! 부여여, 영고여!’라는 슬로건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번 대회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명희(6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 이번 행사가 중국의 팽창적 역사관에 저항하는 의미가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나라음악큰잔치는 해마다 국내 공연과 함...
민요의 현장 논밭에서 일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그 현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희문, 또 여타 실험들에서 민요가 면면히 살아 있을을 확인한다 굿판·노동판·유희판 ...
쏘가리 문양은 문양인데 이규진(편고재 주인) 생선회 중에서 비싸기로 말하자면 쏘가리회를 배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도록 그동안 한 번도 시식을...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포스터 (사진=대동극회) 민족운동의 일환 극단 '민족은 발기취지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족극...
전통굿거리춤 진주교방춤의 춤맥을 이어온예인 김수악의 예술혼을 담고자 시작된 전통굿거리춤은굿거리장단에 맨손춤과 자진굿거리장단의 수건춤으로 구성된다. 김수악의 구음 원본을 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3.13 전통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